가득한 정성이 싱싱함으로...한천휴양림의 소확행

손수 가꾼 고추·가지·토마토 무료 나눔 통해 찾아준 고마움 전해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2/07/04 [10:55]

 

화순군이 한천자연휴양림 방문객들과 직접 가꾼 채소를 나누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오토캠핑장과 유아숲체험장 등 곳곳에 잘 자란 고추와 가지, 토마토의 싱싱함이 휴양림을 찾는 재미를 더한다.

 

▲캠핑도 하고 정성 가득 채소도 따고

 

휴양림 입구에 자리잡은 오토캠핑장은 2016년 개장했지만 샤워장과 공동취사장 등 편의시설이 막 지은 듯 말끔하게 관리되면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캠핑장 인근에는 시원한 계곡이 자리하고 있어 발을 담그며 더위를 피하기 좋다. 캠핑장 주변에 심어진 고추와 가지, 토마토는 캠핑족들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휴양림에서는 캠핑장을 찾아 준 방문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올해부터 80여개의 화분에 제철 채소를 심고 가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직원들의 정성이 싱싱함으로 전해지면서 선뜻 손을 내밀기 망설여지지만 누구에게 말할 필요도 없이 필요한 만큼 따서 먹으면 된다. 캠핑장에는 장비가 없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카라반과 그늘막이 없어도 되는 퍼걸러사이트도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기면 된다.

 


▲녹음·시원함 가득 한천자연휴양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다가 해외입국자들의 확진 전 격리장소로 이용되면서 사실상 문을 닫았던 한천휴양림이 지난 4월 18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한천휴양림은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은 한천(寒泉)면에 위치한데다 녹음 울창한 천운산이 감싸고 있어 몸을 푹 담그고 즐기기에는 작은 물줄기만 있지만 한여름에도 시원함이 온몸을 감싼다.

 

잘 다듬어진 숲길을 따라 걸으면 온갖 나무들이 스치는 소리와 산새들의 지저귐이 귀를 간질인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붉은 애기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멋스러움을 뽐내면서 사시사철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마음껏 뛰어 노며 숲을 즐기는 유아숲체험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품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아숲체험장을 찾는 단체들도 늘고 있다.

 

유아숲체험장에는 숲속거미해먹, 트리하우스, 방부원주목, 인디언집, 나무악기 등 다양한 놀이 기구를 갖춘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숲길을 따라 걸으며 나무와 꽃을 관찰하고 연못과 계곡에 사는 생물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한 유아숲체험장은 오는 12월까지 130여개 팀이 예약을 마치면서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청정자연 속 힐링의 고장 화순을 톡톡히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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