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역을 사계절 찾아오는 인생역으로”

구복규 군수, 사평면 찾아가는 취임인사...사평역 관광자원화
류기준 도의원·하성동·류영길·정연지 의원 사평과의 인연 눈길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2/08/10 [11:26]


구복규 군수가 지난 9일 사평면을 방문해 지역민들에게 ‘찾아가는 취임인사’를 올렸다.

 

류기준 전남도의원, 화순군의회 하성동 의장, 정연지 총무위원장, 류영길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해 사평면과의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기준 도의원과 류영길 의원은 사평면이 외가, 하성동 의장은 본적지, 정연지 의원은 초중학교를 다니며 살던 곳이다.

 

구복규 군수도 “사평면장 재임시절 도로변에 벚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구복규 군수는 지역발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던 다른 지역 취임인사 때와는 달리 “사평면은 특별히 드릴 선물이 없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사평면의 경우 주암댐이 자리하면서 전체면적의 27%가 수변보호구역인데다 개발이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의 면적도 적어 가시적인 개발계획을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안타까움이다.

 

하지만 “30억원 규모의 사평역 테마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사계절 누구나 찾아와서 즐기는 인생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임대정원림 주변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평역 테마 관광자원화사업은 곽재구의 시 ‘사평역에서’와 임철우의 소설 ‘사평역’을 모티브로 전라남도 기념물 제69호인 임대정원림과 유마사 등을 연계해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화관광 컨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벽송리, 사평리, 원리를 중심으로 추진된 벽송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과 연계해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주암댐 주변 토지를 매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비쳤다.

 

구복규 군수는 “주암댐이 식수용이 아니라 농업용수공급용으로 조성됐다면 좋은 관광지가 됐을 것”이라며 “수자원공사에서 계속 주암댐 주변 토지를 사들이고 있는데, 팔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로를 여는 문화관광군수, 화순의 먹거리와 자원을 판매해 경제를 살리는 세일즈군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열린 행정·소통행정 의지도 다졌다. 구복규 군수는 “매월 2회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읍면도 불시에 방문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군수를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지 아무 때나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군수는 목에 힘을 주며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이다”며 “군민들을 하늘처럼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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