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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절실”:화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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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절실”

조세현 의원, 외국인 근로자 도입 통한 농촌인손부족 해소 주문
구복규 군수, 조만간 캄보디아 방문·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MOU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2/08/23 [08:39]


조세현 의원이 "화순군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구복규 군수가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려는 것과 관련 무관치 않아 보인다.

 

구 군수는 지난 19일 열린 화순지역 농협 조합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캄보디아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화순에 외국인 학교를 세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세현 의원의 주장은 캄보디아 방문을 앞둔 구복규 군수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이거나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앞장서 농촌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정치적 실리를 챙기려는 의도가 아닌가 해석된다.

  

조세현 의원은 22일 열린 화순군의회 제254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의 문제점을 짚고 화순군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도입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농산물 수확을 앞두고 수확할 인력이 없어 포기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순군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외국인 근로자 도입의 문제점도 짚었다. 조세현 의원은 “지난 6월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전면해제로 인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는 자칫 외국인 불법 체류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7월 KBS 연속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단 이탈률은 56%에 달한다”며 “돈을 더 주는 농장으로 옮기거나, 단기간에 돈을 더 벌 수 있는 도시의 공장으로 떠나는 등 근로임금차별에 따른 무단이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순군도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언어, 문화, 권리 보호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교육, 근로임금의 통일, 근로환경 안정을 위한 거주시설 설치 및 현대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화순에 들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무단이탈을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화순군이 외국인 근로자 도입제도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함으로써 화순군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외국인력을 도입하고, 농촌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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