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4일 당초 화순팜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던 화순쌀 가격할인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순쌀 가격할인 판매는 지난 19일 열린 구복규 군수와 화순지역농협 조합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결정됐다.
당시 일부 조합장이 "가격할인행사가 쌀 가격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일단 해보자"는 구복규 군수의 설득에 가격할인을 진행키로 했었다.
하지만 이후 일부 조합장이 화순군이 계획했던 지원금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요구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할인행사를 잠정 보류키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추석맞이 화순팜 농특산물 특별할인행사는 예정대로 오는 29일부터 진행된다.
특별할인기간 화순팜(www.hwasunfarm.go.kr)에서는 쌀을 제외한 화순지역 농특산물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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