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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초·북면 동초·서초·남초 역사 한눈에:화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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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초·북면 동초·서초·남초 역사 한눈에

백아면 아산초 100주년 기념관 개관 ...그리운 얼굴들 가득
학교와 동문, 백아면·16개 마을 역사·문화 담은 100년사 발간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2/10/31 [07:59]

 


화순 백아면 아산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관을 개관했다.

 

아산초는 주민등록인구 1500명 남짓한 백아면의 유일한 초등교육기관이다. 하지만 백아면에는 한때 아산초를 비롯해 동초, 서초, 남초 등 4개의 초등학교가 있었다.

 

아산초는 백아면 뿐 아니라 인접해 있는 담양군 대덕면, 곡성군 오성면 아이들까지도 동문수학했다.

 

6.25전쟁과 빨치산토벌작전으로 인해 전소되면서 3년간 문을 닫는 아픔도 겪었지만 한세기 동안 백아면의 인재들을 길러냈다.

 

▲ 1962년 아산초등학교 모습


아산초는 1922년 10월 28일 ‘아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방리에 송방분교, 서유리에 서유분교, 노치리에 노치분교, 다곡리에 와천분교, 임곡리에 임곡분교를 열었다.

 

서유분교는 1943년 서초, 와천분교는 1957년 남초, 송방분교는 1964년 동초로 승격했다. 하지만 학생수 감소로 인해 동초(1989년 폐교, 송방분교 격하), 남초(1992년 폐교, 다곡분교 격하), 서초(1995년 폐교, 서유분교 격하) 순으로 분교로 격하되면서 아산초에 통폐합됐다.

 

분교들도 오래가지 못했다. 임곡분교와 노치분교는 1994년, 송방분교(동초)와 다곡분교(남초)는 1996년, 서유분교(서초)는 2007년 문을 닫았다.

 

아산초는 올해까지 97회 4,352명, 동초는 23회까지 652명, 남초는 33회까지 1,643명, 서초는 43회까지 1,7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의 학적부는 아산초에서 관리하고 있다.

 


동문들과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본관 1층 오른쪽에 마련된 100주년 기념관에는 아산초와 동초, 서초, 남초의 역사와 동문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겼다.

 

아산초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정남·최기천)는 6.25전쟁 등으로 북면 전체 마을의 가옥과 학교가 전소되면서 학적부나 졸업사진 등의 자료가 전혀 남아있지 않아 동문들을 수소문해 자료를 모았다.

 

기념관에는 아산초와 동초, 서초, 남초의 역사가 연도별로 정리돼 있다. 운동장에서 뛰고 달리는 동문들과 학교의 옛모습, 각종대회에서 받은 상패도 전시됐다.

 


디지털역사관에는 각 기수별 졸업사진을 비롯한 관련 사진과 자료들을 디지털문서로 정리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학교의 역사를 둘러보며 교정을 바라보면서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기념관 한켠에 쉼터도 만들었다.

 

쉼터에는 100년을 넘어 또다른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재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아산초등학교 100년사’도 펴냈다. 책에는 학교의 역사와 함께 100주년을 기념해 동문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예작품공모전 입상작이 수록됐다.

 

최기천 전 화순군의장(40회), 정해봉(32회)·정광수(서초20회)·조영시(남초13회) 전 화순군의원, 정남 백아우체국장(53회), 김인식 백아산관광목장 대표(30회), 조형채 화순군 관광진흥과장(동초15회) 등 모교를 빛낸 동문들의 이름도 수록했다.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과정과 동문들의 추억이 담겨 있는 마을과 주민들의 사진, 미래 동문들의 터전이며 추억을 쌓아갈 백아면과 각 마을의 역사도 담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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