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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정황근)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및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경북 예천군을 시작으로 이후 7개 시·도, 15개 시·군* 가금농장에서 23건**의 고병원성 AI 발생(2건 검사 중)했다.
또, 야생조류는 지난 10월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11개 시·도, 31개 시·군***에서 총 53건 검출(분변 23, 포획 10, 폐사체 20)됐다.
올해 AI는 작년보다 빠른 시기(22일)·많은 지역(15개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조류도 53건으로 예년(15건)보다 많아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올해 11월에 철새가 지난해보다 많이 도래*하고 있어, 12월과 내년 1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철새 개체수는 11월 기준 143만수로 전월 동기 83만수에 비해 71.5%, 전년 동기 122만수에 비해 17% 늘어났다.
신정훈 의원은 “AI 확산에 따라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초동방역, 소독 강화 등과 함께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해 조치해 달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촉구했다.
❍ 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점검·홍보 강화, 고위험지역 특별관리 실시, 전국단위 일제 집중소독기간(11.23.~12.20.) 운영 등 AI 사전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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