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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과 함께 영농현장에서...박광재 후보(오른쪽) ©화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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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전 화순군의회 의장이 오는 3월 치러지는 도곡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을 달고 김성초 도곡딸기공선회 회장과 경합을 펼친다.
박광재 후보는 “군의원으로서의 경험과 농민으로서의 삶을 바탕으로 도곡농협을 모두가 부러워하는 명품 농협으로 만들겠다”며 “현명한 선택으로 저의 공약과 비전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도곡농협은 현재 대외적으로 물가상승 및 고금리에 따른 경제위축과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올해부터 상임이사제가 도입되면서 큰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며 “50년 역사를 밑거름 삼아 도곡농협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임이사제 도입으로 조합장의 대외적 업무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졌다”며 “능력있고 전문적이며, 대외적 업무에 최적화된 전문 경영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광재는 논밭을 일구며 땀을 흘려본 농업인이자 다양한 경륜과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지닌 농업경제전문가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농업경제전문가로서의 경험과 경륜 살려 경제사업 활성화
박광재 후보는 농업경제전문가로서의 경험과 경륜을 살려 조합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조합원의 권익과 실익 증진을 위해 경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40만 광주시민의 먹거리를 도곡로컬푸드가 책임진다’는 포부로 광주 전 지역의 농협은 물론 대형 유통기업들과의 MOU체결을 통해 도곡로컬푸드 직매장을 30개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로컬푸드의 안정성확보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생산이력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로컬푸드 포장재 지원확대와 출하수수료 인하는 물론 농가가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지자체 지원을 이끌어내고, 농자재 가격 대폭인하와 시설농가의 부산물 철거 시 농협 집게차도 지원할 계획이다.
노동력 절감 위한 AI, 인공지능 등의 영농센터 운영, 청년농부와 영농후계자에 대한 컨설팅 및 저리자금지원, 주기적인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한 체계적 관리도 약속했다.
박광재 후보는 “못자리부터 모내기, 병충해 관리, 수확, 건조, 수매, 도정까지의 농작업 대행사업, 논두렁 풀베기 사업, 지역농산물 연계한 가공상품 개발 및 생산 지원까지 현장 중심의 스마트 유통 체계로 도곡농협의 경제사업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합원을 가족처럼...SOS기동대 운영 등 실효성있는 복지정책
조합원들을 가족처럼 챙기기 위한 섬김경영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SOS 기동대 운영으로 찾아가는 생활 민원 서비스를 통해 전기, 수도, 보일러 무상점검을 수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로조합원을 위한 장봐주기 서비스와 함께 조합원들의 로컬푸드 배달서비스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합원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과 경제사업장 이용금액에 따른 이용고배당 및 사업준비금 적립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 추진도 약속했다.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업종합자금을 최대한 지원하고, 농촌현실을 반영한 고령 고객 맞춤 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출향 조합원 자녀에 대한 우대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신용수익 확대와 경제사업 지원 강화, 투명경영도 약속했다. 신용사업의 근간인 예수금 증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대해 이를 경제사업 지원의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능력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 직원의 역량과 책임성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에 조합원 참관제를 운영해 업무추진비 등의 사업성 경비를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박광재 후보는 광주농업고등학교, 전남과학대학교 화훼원예학과를 졸업했으며, 도암농협 조합장, 제4대~7대 화순군의원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