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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섭 제24대 화순읍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화순읍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12일 열린 취임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장, 이병규 화순읍번영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함께 했다.
서봉섭 읍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이자 공직을 처음 시작했던 곳에서 수장으로 근무하게 된데 대한 기대감과 부담감, 책임감을 전했다.
특히 “읍민의 입장에서, 읍민의 편에 서서, 읍민을 대변해 읍민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꽃강길 음악분수, 개미산 전망대, 남산공원 등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투명하고 소통하는 행정도 약속했다. 서봉섭 읍장은 “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청춘신작로, 자영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등 기능이 유사한 단체를 통합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봉섭 읍장은 “화순읍은 저에게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함께 발전할 가족 같은 곳이다”며 “읍민들과 손잡고 화순읍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구복규 군수도 “서봉섭 읍장은 인성이 곧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다”며 “서봉섭 읍장의 부임으로 화순읍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발로뛰는 행정을 주문하며 운동화도 선물했다.
서봉섭(57) 신임 화순읍장은 1992년 2월 공채를 통해 전남 여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95년 화순군에 전입, 2021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 이서면장, 사회복지과장, 일자리정책실장, 지역경제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봉섭 읍장은 부부공무원으로 부인 주옥자 여사는 화순군 기획감사실 감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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