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능주에 화순문화재단 설립”
혁신적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남도관광 1번지 화순
화순우리신문 | 입력 : 2022/04/16 [23:50]
구복규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16일 혁신적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남도 관광 1번지 실현을 위해 능주에 화순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재단은 돈 되는 문화예술정책 추진,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 대한 지원이나 문화예술 관련 연구 등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추진한다.
능주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화순의 오랜 역사와 문화, 전통을 간직한 지역으로서 전통 한옥 형태의 관청을 비롯하여 능주향교, 주자묘, 정율성, 영벽정, 조광조 유허지, 이한열 열사 생가, 죽수서원, 죽서루, 부춘정 등 수많은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구복규 후보는 “최근 정부의 문화정책은 다양한 정책영역의 사업을 지역분권에 의해 지역 스스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문화자치시대를 맞아 다양해지는 문화영역을 전담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조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사업의 통합관리가 가능해져 군청, 화순 예총, 화순문화원 등과의 업무 중복을 피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사업 추진 등 문화예술 진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순문화재단의 설립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문화혁신도시 화순을 구축하는데 큰 동량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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