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곧 콘텐츠다”화순인문학교육협회 인문행복센터 운영...9월 7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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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인문학교육협회(대표 김광남)는 ‘역사가 곧 콘텐츠다’를 주제로 인문행복센터를 운영한다.
인문행복센터는 화순군이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9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16회에 걸쳐 화순군민회관 남산홀에서 진행된다.
화순인문학교육협회는 한중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역사가 곧 콘텐츠다’를 주제로 선택했다.
강좌는 지난 30년 넘게 사마천과 《사기》를 연구하는 한편 바람직한 한중교류를 위해 중국 현지를 150차례 이상 탐방해온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 김영수 교수가 주로 맡아서 진행한다.
그는 인문정신이 압축되어 있는 역사 고사성어를 통해 문해력, 소통력, 인문소양을 기르는 것에 목표를 두고 강의를 구성했다.
김영수 교수는 “우리말의 70% 정도가 한자말일 정도로 한자의 역할과 영향은 절대적이지만 교육과정에서 한자 교육, 특히 단어와 성어의 의미를 충분히 가르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가 문맹률 제로임에도 문해력(文解力)은 OECD 국가 중 하위권이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소통력의 부족과 직결된다”며 “이번 강좌는 차원 높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고급정보와 기본자질을 갖추는 한편 바람직한 한중관계 수립과 보다 깊이 있는 교류를 위한 기초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화순인문학교육협회(김광남 010-6733-0579)로 하면 되고, 별도의 자격이나 비용은 없으며 화순군민 등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오는 7일 개강식에는 광주주재 중국 총영사관 장승강(張承剛, 중국명 짱청깡) 총영사가 축하 인사를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강의 일정표>
▲9월 7일 : 오리엔테이션
▲9월 14일 : 역사와 고사성어-고사성어은 역사와 함께 탄생한다
▲9월 21일 : 고사성어의 역사현장-관포지교 등 유명 고사성어 탄생현장 탐방
▲9월 28일 : 특별 초빙강의
▲10월 5일 숫자와 고사성어1
▲10월 12일 : 숫자와 고사성어2
▲10월 19일 : 동물관련 고사성어1
▲10월 26일 : 특별 초빙 강의
▲11월 2일 : 동물관련 고사성어2
▲11월 9일 : 초중고 교과서의 고사성어1
▲11월 16일 : 초중고 교과서의 고사성어2
▲11월 23일 : 특별 초빙 강의
▲11월 30일 : 특집-추사고택 주련 공부
▲12월 7일 : 시사 고사성어1
▲12월 14일 : 특별 초빙 강의
▲12월 21일 : 시사 고사성어2 및 종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