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홍(40·민) 화순군의원-가(화순읍) 선거구 예비후보가 화순읍 광덕문화광장 인근 운암빌딩 3층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화순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강 후보는 환경생명공학과 토목공학 석·박사 학위를 소유한 환경토목 분야 전문가로 국립환경과학원과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에서 12년간 근무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천을 자원으로 하는 생태문화관광도시 화순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특히 그동안 정치판에 얼굴을 내밀지 않던 참신함과 새로운 일꾼·깨끗한 일꾼·공부하는 일꾼을 강점으로 일 잘하는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정치가 바뀌면 지역이 바뀐다...정치인 세대교체 필요
강재홍 후보는 “화순은 지리적·환경적인 성장가능성에 비해 만족할만한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또 “도로가 개설되고 집들이 새로 지어지면서 바뀌고 있지만 막상 주민들 입장에서는 피부로 확 와 닿는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들이 조금만 신경 쓰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과 선거를 둘러싼 공천잡음, 군수들의 당선과 중도하차 등 어지러운 화순의 정치판을 보며 정치입문을 결심했다”며 “정치인들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40세의 나이에 군수에 당선돼 전남 함평을 ‘나비의 도시’로 획기적으로 바꾸고 전세계적으로 알린 이석형 전 군수를 보며 ‘나도 저런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며“피부에 와 닿는 정치와 정책으로 화순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도심을 흐르는 만연천과 화순천을 화순 관광의 핵심자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영산강환경유역청 등에서 근무하며 쌓은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태하천 조성 등 환경관련 예산을 확보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만연천과 화순천을 잇는 산책로와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화순천에는 광주~화순~나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와 체육시설, 공공캠핑장, 천변물놀이장, 생태공원을 조성해 사시사철 볼거리·즐길거리·놀거리가 있는 화순 관광의 핵심자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일자리창출을 위한 중견기업 유치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강재홍 후보는 “그동안 쌓은 인맥 중에는 공장이전이 필요하지만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도 많았다”며 “기업유치영업사원이 되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피부로 와닿는 실질적인 청년정책
피부에 와닿는 청년정책으로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강재홍 후보는 “화순군이 청년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없다”며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어학시험을 비롯해 취·창업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고,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의상을 대여하고, 머리손질과 메이크업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들이 에너지를 발산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적은 인원으로도 즐길 수 있는 풋살경기장 등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어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늘려 ‘젊은이들이 아이 키우며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공교육 강화를 통한 미래 인재 육성·사교육비 절감
강재홍 후보는 공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강재홍 후보는 “화순에는 대합입시 등을 위해 광주의 사립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며 “공교육을 강화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필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것만이 아닌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과 특기를 살리기 위해 광주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한 공교육 시스템을 강화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인재로 성장시키겠다는 의미다.
강 후보는 “갈수록 우리사회는 자기만의 차별화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재능과 능력을 찾아내고 키워주며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교육 시스템으로 변화시켜 교육하기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일꾼 강재홍
강재홍 후보는 “화순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군민이 행복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살고 싶어하는 화순을 만들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며, 오랜 시간 화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발로 뛸 준비를 해 왔다”고 말한다.
특히 “영산강환경유역청 등에서 근무하며 행정경험을 쌓고, 화순JC와 화순군체육회, 화순새마을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하며 주민들과 소통해 왔다”며 “화순군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참신한 인재, 화순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새로운 일꾼은 강재홍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힘이 되는 바른군의원, 화순군민이 인정하는 정직한 일꾼이 되어 일터가 넘치고 아이키우기 좋으며 노후가 편안하고 행복한 화순, 대한민국에서 가장 교육·환경·주거여건이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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