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류기준·조명순 후보 '무투표'

▲ 화순1 선거구 임지락                ▲화순2 선거구 류기준          ▲군의원비례대표 조명순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후보, 조명순 화순군의원 후보가 투표없이 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임지락 후보는 도의원 화순1 선거구(화순읍), 류기준 후보는 화순2 선거구(화순읍을 제외한 12개면), 조명순 후보는 군의원 비례대표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로 등록했다.

하지만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된 후보등록 마감 결과 각 선거구에 이들 외에 다른 후보자가 등록하지 않으면서 투표 절차가 생략됐다.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원 화순1, 2선거구와 비례대표 화순군의회의원선거는 각 선거구에 1인(정당)의 후보자(정당)만이 등록해 투표없이 선거일에 당선인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화순은 도의원 선거와 군의원 비례대표 선거를 제외한 군수, 군의원, 비례대표 전남도의원 등 5개 선거의 투표만 진행된다.

투표용지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위해 선거별로 색상을 달리하고 있으며, 투표당일 투표소에서의 투표용지는 유권자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2차에 걸쳐 교부된다.

1차로 교육감선거(연두색), 도지사선거(흰색), 군수선거(계란색) 3종을 교부하고, 2차로 지역구군의원선거(스카이그레이색), 비례대표도의원선거(하늘색) 2종이 교부된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용지 교부 매수가 다른 시·군과 차이가 있음을 유의하여 사전투표일 또는 투표 당일 투표용지 매수를 잘 확인하고 투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