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복규·김기중·정연지 동복합동유세구복규 "부지런한 군수...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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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구복규 화순군수 후보와 김기중·정연지 후보가 동복5일시장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이들은 22일 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 열린 동복5시장을 찾아 시장상인과 고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장에는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류기준 전남도의원 화순-2(화순읍을 제외한 12개면) 선거구 후보와 조명순 군의원 비례대표도 함께 했다.
이날 구복규 후보는 ”부지런한 후보다“고 강조하며 “책상에 앉아 있는 군수가 아니라 날마다 현장을 누비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부지런한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매월 2회 ‘군수와 군민과의 만남의 날’을 운영하겠다는 약속도 전했다.
동복면의 최대 이슈인 풍력발전시설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의 동의가 전제되고 주민들에게 이익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복규 후보는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개인의 영달이나 이익을 위한 에너지시설 조성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동복풍력발전시설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동복면민들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다”며 “주민들의 동의를 받고, 주민들과 이익이 공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자만 돈버는 풍력발전시설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자와 군민들이 한자리에 앉아 군민들과 화순군에 이익이 되는 풍력발전시설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수는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다”며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중 정연지 후보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구복규 후보는 “정연지 후보는 선출직 군의원 후보 중 유일한 민주당 여성공천자이고, 김기중 후보는 열심히 일 잘하는 후보다”며 “구복규가 군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민주당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연지 후보는 “화순민주당의 유일의 선출직 여성후보다”며 “제가 잘할 수 있다고, 꼭 실천할 수 있다고, 그렇게 한다고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여성이어서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 달라. 많은 분들의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잘해보겠다”며 “가려운 곳을 팍팍 긁어줄 수 있는 심부름꾼으로 언제든지 불러 달라”고 강조했다.
김기중 후보도 “군민을 위해 일하는 심부름꾼이 되고자 출마했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과 늘 소통하면서 지역민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군의원, 지역민을 위해 똑바로 보고 듣고 말하고 일하는 군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중(기호 1-나) 정연지(기호 1-가) 후보는 민주당 옷을 입고 화순군의원-다(이서·동복·백아·동면·사평) 선거구에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