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이양면 복지회관에서 유명기 이양면장을 비롯한 면 직원, 이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양면 e-나눔 행복봉사단, 이양청풍농협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있었다고 밝혔다.
민관이 협력해 실시한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e-나눔 행복봉사단 단원들이 정성껏 재배한 배추 600포기와 함께 익명의 주민이 고춧가루 30근을 기부해 온정을 더했다.
사회단체 회원들이 3일간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 150박스는 경로당,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98곳에 전달됐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김장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인 나눔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양면 관계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과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에게 잘 전달돼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며, 면민과 소통하고 기관·단체와 협력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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