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에 추대됐다.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차기 도당위원장에 재선인 신정훈 의원을 합의 추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들은 지난 26일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의 중재로 당초 도당위원장에 출마할 예정이었던 초선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의 양보하기로 결정했다.
신정훈 의원은 2년 전 전남도당위원장 선거 당시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에게 양보하고 출마를 접었었다.
신 의원은 "동료 국회의원들이 합의 추대한 만큼 지역정치권이 화합해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며 "전남권 국립의과대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의원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로 예정된 전남도당위원장 후보 공모에 단독 출마하며, 같은 달 21일 전남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신 의원에 대한 도당위원장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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