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민주주의 지키고! 에너지·백신 키우고!"신정훈 의원 의정보고서 발간...3년간의 의정활동성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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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의정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역민들에게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신 의원은 자신의 성과를 ‘신정훈의 신화창조’라고 언급하며 아무나 이루기 힘든 획기적인 업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치를 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신 의원은 “국민들의 삶은 어렵고 힘들지만 국민의 삶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어야할 정치현실은 참담하다”고 탄식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한 일이라고는 검찰을 앞세운 前정부 흠집내기와 야당탄압 밖에 없다”며 “국민이 원하는 일을 하고 지역에도 희망을 만들기 위해 정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더 똘똘 뭉쳐 단결하고 치열하게 싸워 정치검찰의 야당탄압을 바로 잡고, 쌀값과 민생, 민주주의를 지키며 보다 나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신정훈의 삶의 뿌리이자 정치의 출발선인 농촌을 지키고 지방을 살리겠다”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인연을 지키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성과로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세계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 나주 한국에너지공대(이하 한전공대) 개교를 꼽았다.
신 의원은 “2017년 나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후보에게 한전공대 설립을 제안한 지 5년 만에 약속을 지켰다”며 “수많은 정치공세와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특별법을 발의해 개교를 이끌어 냈다”고 소회했다.
화순과 관련해서는 “화순은 천혜의 자연과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를 간직한 고장이다”며 “화순만의 강점이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져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아이들이 화순에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화순경제를 이끌었고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근간이었던 화순광업소가 폐광을 앞두고 있다”며 “화순이 폐광의 아픔을 딛고 치유와 회복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용역비 등 정부안 대비 총 17억원의 폐광대책 패키지예산을 증액시켰으며, 부지매입비에 대한 정부지원 근거를 명확화하고 화순군이 폐광후속대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관철시켰다고 강조했다.
836억원 규모의 국가미생물실증지원센터 준공, 480억원 규모의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구축, 200억원 규모의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플랫폼 구축 등 화순을 대한민국 바이오메디컬 허브, 화순백신특구를 바이오헬스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250억원 규모의 동면 서성리 농촌공간정비사업과 화순고인돌유적지 방문객센터 건립, 추억의 능주 관광자원화사업, 한천자연휴양림 에코힐링휴양관 건립 등의 성과도 담았다.
760억원 규모의 나주읍성·관아·향교복원 정비사업, 230억원 규모의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복합문화관 건립, 3800억원 규모의 영산강 하천사업과 자전거길 정비사업, 200억원 규모의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 추진 성과도 소개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으로서의 각오와 포부도 담았다. 신정훈 의원은 “올해를 오랜 꿈인 호남정치의 혁신과 정치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유쾌한 정치변화를 통해 나주, 화순을 지방자치혁신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정치가 변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김대중 정신의 산실인 전남도당에서부터 김대중정신과 민주당의 정체성을 실천하고 정당정치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신정훈에게 정치는 불의와 싸우는 도구이자 민주주의를 지키고 바로세우는 무기이다”며 “정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시키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나라, 차별과 설움을 받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라, 전국이 골고루 활력넘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정훈 의원은 오는 13일 화순읍 화순축협 본점 2층 회의실, 14일 능주면복지회관, 15일 동면복지회관에서 각각 오후 2시에 '걸어온 길을 보면 열어갈 미래가 보입니다'를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