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신정훈 1위'프라임경제 나주·화순 여론조사...신정훈→손금주→구충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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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이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예정자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각 후보들은 각종 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에 분주하다.
나주시·화순군 선거구에서는 구충곤 전 화순군수, 김덕수 전 국무총리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 김종운 국민의힘 나주화순당협위원장, 손금주 전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 안주용 진보당 나주화순위원장, 최용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가나다순)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 프라임경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구충곤 전 군수와 손금주 전 의원, 신정훈 의원, 최용선 전 행정관 등 4명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 등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신정훈 국회의원이 후보 적합도에서 선두를 달렸다. 신 의원은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평가도 45.1%로 부정평가 27.6%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후보 적합도 신정훈 40.3%·손금주 29.6%·구충곤 8.8%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신정훈 의원이 40.3%로 1위를 달렸다. 이어 손금주 전 의원이 29.6%로 뒤를 쫓았다. 구충곤 전 군수는 8.8%, 최용선 전 행정관은 5.1%로 조사됐다. 이외 후보는 2.9%였다. ‘없다’와 ‘모른다’는 응답도 각각 6.3%와 7%로 13.3%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도에서도 신정훈 의원이 앞섰다. 남성은 33.7%가 신정훈 의원, 29.6%가 손금주 전 의원, 9.6%가 구충곤 전 군수를 선택했다. 여성은 46.9%가 신정훈, 27.3%가 손금주, 8.1%가 구충곤을 택했다.
연령별로는 18세부터 40대까지, 60세 이상에서 신정훈 의원이 앞섰지만 50대에서는 손금주 전 의원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도에서도 신정훈 의원이 모두 앞섰다. 나주시에서는 신정훈 43.4%, 손금주 32.1%, 최용선 5.9%, 화순군에서는 신정훈 34.6%, 손금주 25.0%, 구충곤 19.6%, 최용선 3.6%로 조사됐다.
▲신정훈 의정활동 긍정평가 45.1%...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76.9%
신정훈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잘하는 편’이라는 긍정평가가 45.1%로 ‘잘못하는 편’이라는 부정평가 27.6%보다 높았다. 모른다는 응답자도 27.3%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여성에게서, 부정평가는 남성에게 높게 나타났다.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여성은 49.8%, 남성은 40.4%, ‘잘못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여성은 22.6%, 남성은 32.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나주시 응답자의 47.0%는 ‘잘하는 편’, 28.9%는 ‘잘 못하는 편’, 화순군 응답자의 41.7%는 ‘잘하는 편’, 25.1%는 ‘잘못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76.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은 7.3%, 정의당 3.2%, 기타정당 3.8%로 나타났다.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자는 8.8%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프라임경제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9월 25일과 26일 2일간, 나주시 화순군의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79%, 유선전화RDD 21% 비율로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무선전화 8.9%, 유선전화 2.4% 전체 5.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3년 8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