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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의 정치-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 출판기념회 북적북적
태권무·성대모사 1인극·초청가수 공연·북콘서트 등 다채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1/07 [23:55]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를 과시했다.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홀에서 7일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 윤병태 나주시장, 구복규 화순군수와 하성동 화순군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길놀이농악과 태권무, 성대모사 1인극 등 식전공연과 초대가수 축하공연, ‘아리랑’ 합창 등을 통해 시군민과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정훈 의원은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농촌과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다”며 “신정훈의 정치는 늘 국민들의 삶과 함께 하면서 국민들의 삶 속의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치는 유능한 사람은 많은데 현장에는 굉장히 약하다”며 “국민들의 문제를 제대로 알아야 해결책이 나오는데 국민들의 문제에 멀찌감치 떨어져 정치를 하는 위험천만한 행태가 많다”고 꼬집었다.

 

법과 제도에 갇히지 않는 정치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신정훈 의원은 “법과 규정만으로는 우리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국민들의 다양한 고민과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적극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주시장 시절 마을택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김두관 의원과 함께 지방살리기 3대 법안을 만들어 혁신도시를 만든 것은 법에 갇히지 않고 법보다 훨씬 넓게 세상을 보고 해결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의미다.

 

윤석열 정부의 법치에 줄기차게 대항하고 싸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치는 법치보다 훨씬 높은 차원의 이야기이며, 법과 규정만으로는 우리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데 윤석열 정부는 모든 것을 법으로 재단하려고 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은 성남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한 지장자치행정이었다”며 “이를 법으로 단죄하려하는 윤석열 정부는 민생을, 행정을, 나라를 망치는 정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주와 화순은 물론 대한민국의 문제를 여러분과 함께 상의하며 흔들리지 않고 지치지 않고 풀어내겠다”며 “그 길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북콘서트는 김두관, 김민석, 김의겸 국회의원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신정훈 의원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김두관 의원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지방을 살리기 위한 신정훈 의원의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초대 행자부장관으로 근무할 당시, 신정훈 의원은 나주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청와대와 중앙정부를 안방처럼 들락날락거리며 지원을 요청했고, 그의 열정으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생겨났다”고 추켜세웠다.

 

김민석 의원은 “신정훈 의원은 굉장히 먼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다”며 “아무도 관심을 갖고있지 않을 때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해 화순을 백신 글로벌 인력양성의 허브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의겸 의원은 “신정훈 의원은 유독 언론과 검찰의 공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는 신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민주주주의를 바로 세우려는 선봉에 서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대표가 검찰로부터 가혹한 시련을 겪고 있는데 신정훈 의원은 나주시장 시절부터 그 경험을 했다”며 “시장으로서 나주를 발전시키려할 때마다 시련을 겪었지만 지금까지 살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정훈 의원은 지방이 처한 현실과 진정성 있는 대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겼다”며 “신 의원은 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덧붙였다.

 

북콘서트에 앞서 축사에 나선 윤병태 나주시장도 신정훈 국회의원의 나주 혁신도시 유치를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신정훈 의원은 나주의 지역소멸 위기를 기적처럼 끊어내고 ‘지방도 살 수 있다’는 희망의 줬다”며 “신 의원은 지역을 한번도 떠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나주는 한때 8만 7천명대로 인구가 감소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에너지공대를 안고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데 그 과정에 누가 함께 했는지는 여러분들이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정훈 의원의 책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에는 신정훈 의원의 정치여정과 21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 권력과 검찰에 대한 견해, 우리 사회가 바꿔야할 개혁 과제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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