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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손금주·신정훈 경선행보 분주

구충곤 “이번에는 지역 위해 일할 참 일꾼을 뽑아야”
손금주 “결선 투표는 민주당의 현역교체 관철 의지”
신정훈 “강한 민주당·힘 있는 3선·제대로 일할 사람”
중앙당 지침 무시한 특정후보 지지 표명...후유증 우려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3/04 [10:09]

구충곤 전 화순군수와 손금주 전 국회의원, 신정훈 현 국회의원이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 티켓을 놓고 경선을 치룬다.

 

최용선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은 컷오프됐다.

 

구충곤 전 군수는 초선, 손금주 전 의원은 재선, 신정훈 의원은 3선 도전이다. 이번 경선은 3인 경선 후 50%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통해 공천자를 확정한다.

 

후보들은 컷오프 통과 후 저마다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또 전통시장를 비롯한 각종 행사장 등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얼굴을 알리며 표심몰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신정훈 후보는 “경선의 기회를 주신 시군민과 당원동지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후보는 “검찰 독재 정권의 야당 탄압에 맞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지키겠다”며 “강한 민주당,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력과 경험을 갖춘 사람, 윤석열 정권과 제대로 맞서 싸울 사람,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은 신정훈이다”며 “나주·화순의 더 큰 미래를 열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손금주 후보는 3인 경선 결선투표와 현역교체를 연결시키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손 후보는 “결선 투표는 호남에서 현역교체의 민심을 관철시키겠다는 민주당의 의지이다”고 주장하며 “손금주가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 현역교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일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제대로 싸우고,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있는 지역정치를 개혁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주화순 시군민과 당원들의 큰 사랑에 힘입어 경선을 치르게 됐다”며 “꼭 민주당 경선투표에 참여해 나주 화순의 봄을 여러분의 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구충곤 후보는 “전·현직 의원님들과 당당히 3인 경선을 치르게 돼 영광이다”며 “정정당당한 승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우회적으로 역대 국회의원들이 지역을 위한 참일꾼이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구충곤 후보는 “이번에 저와 함께 경선을 치르게 될 두 분은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다”며 “다만 이번에는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참 일꾼을 뽑는 경선이 되어야 한다”고 경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다른 두 분 모두 국회의원을 역임하시면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는 이 분들께서 미처 이루지 못했던 나주·화순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풀어가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 혁신도시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화순 광업소 폐광 부지 무상 양여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표심을 향한 후보들의 움직임이 바빠지면서 각 후보의 지지자들도 지지하는 후보를 홍보하며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공천 후유증 최소화를 위한 중앙당 지침을 무시하는 행태도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경선 후유증도 우려된다.

 

민주당 중앙당은 ‘특정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는 경선 후유증이 발생하는 등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다’며 지난 2월 1일자로 ‘당 소속 선출직공직자의 특정후보 공개지지 등을 금지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일부 화순군의원들은 특정후보의 홍보 글과 영상 등을 카카오톡 단체방 등에 게시하는 등 사실상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드러내면서 중앙당의 권위를 추락시켰다.

 

일부 군의원들은 특정후보가 참석하는 행사장을 방문해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특정후보 공개지지와 관련 중앙당의 지침을 지키는 선출직공직자들이 ‘선거운동에 소극적이다’는 비난을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민주당 지도부의 명확한 입장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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