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토론회 거부한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 누구?손금주 예비후보 ‘민주당 경선 후보자 합동 토론회 기피’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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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경선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거부한 후보가 누구인지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금주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성명을 내고 ”모 후보의 거부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경선후보자 합동토론회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손 후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토론분과는 국회의원 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추진했다.
민주당 중앙당의 합동토론회는 해당 선거구 후보자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진행이 가능하다.
그런데 나주·화순 합동토론회가 무산됐고, 이에 대해 민주당 중앙당 측에서 “다른 후보자 측에서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토론회 진행이 어렵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손금주 후보는 성명을 내고 “나주시민, 화순군민, 당원동지의 알권리와 향후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반드시 치러져야 할 합동토론회가 무산됐다”며, “이는 경선 후보자 중 누군가가 토론회를 기피하여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합동토론회 기피는 지역민의 알권리와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합동토론회 기피 행위를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 정치의 발전과 더불어민주당의 품격에 맞게, 빠른 시일 내에 경선 후보자 토론회를 별도로 진행할 수 있도록 두 후보께 강력하게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손금주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경선 투표지지 호소 및 선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