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경선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금주 후보는 20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도전이 시·군민들의 헌신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며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또 “이제 경선의 상처는 뒤로하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할 시기이다”며 “저 또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나주 화순 시군민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지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공천을 받은 신정훈 후보에게는 축하의 말을, 경선에 함께 참여한 구충곤 후보에게는 수고의 말을, 뜻을 같이하고 함께 해준 최용선 후보에게는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손금주 후보는 오는 4월 예정된 제22대 총선과 관련 구충곤, 신정훈 후보와 3인 경선을 치룬 후 결선에 올랐지만 신정훈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또 결선투표를 비롯한 경선 과정에서 신정훈 후보가 조직적인 이중투표를 유도하는 등 부정경선이 이뤄졌다며 민주당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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