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노후 준비는 건강이 기반돼야”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화순 군민행복 아카데미 7회차 강사로 나서 ‘진짜 노후 준비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5일 열린 이번 강연에는 화순군 공직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필 강사는 머니트레이너와 경제·자산관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며. 각종 방송과 SNS 채널 등에서 ‘돈쭐남(돈으로 혼쭐내는 남자)’이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 국내 최고의 생활경제 전문가이다.

이날 김경필 강사는 미래의 진정한 노후 준비 방법은 ‘단순한 자산을 불리는 재테크 방법’이 아닌 ‘건강에 기반한 사회활동의 연장’에 있음을 역설했다.

특히 고인플레이션 시대로 정의될 미래에는 기대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자산보다는 소득이 훨씬 더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바람직한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시대와 경제의 흐름을 잘 읽고,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몰두하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사회활동의 연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산-가격-임금 인플레이션을 모두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수강생은 “강의를 듣고 노후 준비와 자산관리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며, “막연히 노후 대비 재테크에 몰두하기보다는 현재 일에 집중하고 앞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는 진정한 노후 준비를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4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 강연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