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한창인 지난 26일 화순군체육회장배 등산대회와 화순고인돌 체육회장기 궁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에서 주최하고 화순군 등산협회(회장 이선용)가 주관한 화순군체육회장배 등산대회는 관내 10개 클럽 4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힐링 관광명소인 화순 만연산의 청명한 가을을 만끽했다.
행사는 동구리 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치유의 숲 만연산 오감연결길(왕복 3.1km) 코스를 클럽별로 출발하며 진행됐다.
대회 결과 우승은 어울림 산악회가, 준우승은 상록 산악회, 3위는 농협 그린 산악회에서 각각 차지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각궁부, 장년부, 노기부, 여자부, 무단자부)으로 진행됐으며, 단체전은 영덕정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노년부 모후정 이만복, 각궁부 서양정 배남천, 장년부 군자정 문안식, 노기부 군자정 오판진, 여자부 서양정 김지후, 무단자부 영덕정 박준철이 각각 우승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 여러분의 유대를 돈독히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한창인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화순고인돌유적지를 방문해 낭만 가득한 화순의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은 11월 1일에서 3일 사이 △화순체육회장배 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11. 1.) △화순적벽배 클럽대항 축구대회(11. 2. ~ 3.) △화순군체육회장배 배구대회(11. 3) 등을 열고 생활체육활성화 및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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