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설 명절 이웃사랑 ‘훈훈’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화순군 도곡면에서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다.

도곡면은 지난 18일, 도곡면 번영회와 비오메드 요양병원, 익명의 기탁자가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도곡면 행정복지센터로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곡면은 전달된 기부금으로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의 주민 150가구에 명절선물 세트를 구입했다.

선물세트는 명절 분위기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현진 도곡면장이 직접 독거 어르신을 방문해 전달했다.

구현진 도곡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관내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기탁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을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해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한부모가구,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여 다같이 행복한 도곡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