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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탄광 폐광…에너지취약계층 겨울나기 ‘빨간불’

류기준 의원, 연탄 가격 인상 불가피·연탄 사용 가구에 대한 대책마련 촉구

화순우리신문 | 입력 : 2023/06/02 [15:24]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의 이달말 조기 폐광이 예정된 가운데 올겨울 연탄을 소비하는 도내 2,700여 가구의 겨울나기에 빨간불이 켜졌다.

 

류기준 전남도의원은 화순광업소 폐광과 관련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류기준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전남도의회 2022회계연도 에너지산업국 결산심사에서 “석탄공사 폐광 일정과 연계해 도내 연탄 소비자들을 위한 에너지 수급상의 문제점이 파악돼 당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주전남에서 연탄을 생산하는 업체는 광주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남선연탄과 화순광업소 인근 화광연탄 등 2곳이다.

 

하지만 화광연탄은 적자 등을 이유로 가동을 중단한 상태고, 지역민들의 겨울을 책임져 온 남선연탄 역시 석탄 공급의 어려움과 경영난이 겹쳐 오는 6월말 문을 닫을 예정이어서 도내 연탄을 생산하는 공장이 전무할 것으로 보인다.

 

류기준 의원은 “도내 연탄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수요자들은 가장 가까운 공장인 전북 전주산업에서 구매해야 할 상황이다”며 “이로 인해 운송 체계와 집하장 운영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운송비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수요자들이 떠안으면서 경제적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며 “전남도 차원의 예산 투입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탄은 여전히 에너지 취약계층은 물론 비용 절감을 위한 영세 화훼농가에게도 절실한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며 이들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전남도가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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