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제265회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가 10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화순군의회(의장 최기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내 22개 시·군 의장과 화순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구충곤 화순군수와 류종필 농협화순군지부장, 조준성 화순농협장,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의장단은 각 시·군의 주요 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농어촌 및 섬지역 교육의 기회 균등을 위한“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와 조사료 생산 농가 경영난 해소를 위한“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지원사업 지침 개정 촉구”등 2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화순군의회 최기천 의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화순의 관광, 문화를 이해하고 앞으로 화순을 많이 찾아 달라”며 “의장협의회가 22개 시·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협의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구충곤 화순군수가 김정오 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제 8대 화순군의회 전반기의장으로 활동한 강순팔 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상이 수여됐다.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의회 상호간 현안문제 및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 정례회는 1월 목포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