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6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1차 본회의를 열고 구복규 화순군수로부터 2023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청취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조세현 군의원을 대표위원으로, 류영길 군의원, 최기천 전 군의원, 이세형 세무사, 장치운‧최강섭 전 화순군 공무원, 조영복 전 도곡 농협 상무가 선임됐다.
7일부터 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사 및 군정 주요현장방문이 예정됐다.
이번 회기 하성동 의장은 화순군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 강재홍 의원은 화순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화순군 택배노동자 지원 조례안, 조세현 의원은 화순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과 화순군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10일부터 16일까지는 본회의장에서 집행부로부터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는다.
10일은 기획감사실, 일자리정책실, 재난안전과, 행복민원과, 13일은 총무과, 재무과, 사회복지과, 가정활력과, 14일은 관광진흥과, 문화예술과, 환경과, 산림산업과, 15일은 농업정책과, 농촌활력과, 도시과, 건설과, 16일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 보고가 이뤄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은 7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하성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선 8기 역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주요 정책과 사업 계획이 잘 수립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의회와 집행부에 당부했다.
아울러, “매서운 날씨와 난방비, 전기요금 등 무섭게 폭등한 에너지 가격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군민 여러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의회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집행부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