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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들의 협연 ‘두루아트 재즈페스티벌’ 갈채

함께 경연했던 인연 등으로 만난 청년음악가들...화순 협연
각종 경연 입상 경력 ·수준높은 공연에 관객들 갈채로 화답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3/02/19 [20:20]


화순과 서울, 광주, 대구 등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음악가들이 화순에서 공연을 펼쳤다.

 

각종 경연과 공연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고,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한 청년들의 수준 높은 공연에 관객들은 갈채로 화합했다.

 

‘2023 화순두루아트 재즈페스티벌’이 지난 18일 화순 아트포홀에서 3시간 30여분 동안 펼쳐졌다.

 

아트포홀은 음악교육을 통해 지역아동들의 음악적 감성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된 교육청 지정 마을학교인 ‘아트포(대표 정회수)’가 운영하는 음악홀로 화순읍 금호아파트 후문에 자리하고 있다.

 

두루아트(대표 정수연)는 아트포를 통해 음악적 기량을 익히며 성장해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화순출신 청년음악가들의 모임이다.

 

두루아트 재즈페스티벌은 두루아트가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지역청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정적 지역정착을 도우려 추진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남도재즈페스티벌 in 화순'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준비 공연이기도 하다.

 

두루아트는 지난해 10월 (사)함께만드는세상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화순에서 화순지역 청년음악가들과 다른 지역 청년음악가들이 함께 하는 남도재즈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공연에는 혼성듀오 ’솜니움(김주형·이채현)‘, 섹소폰 연주자 신동준, 기타리스트 정서진, 홍민서, 재즈밴드 강성문Quartet, ’무드리스트‘ 등이 참여해 아트포를 통해 성장한 청년음악그룹 ‘두루아트’와 ‘아트포앙상블’과 협연을 펼쳤다.

 

솜니움 등은 두루아트와 아트포앙상블 구성원들과 서울과 대구, 광주, 충북 등에서 열린 각종 경연대회에서 경합을 펼쳤거나 공연 등을 함께 하며 인연을 맺었다.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 다른데다 각자 바쁜 일정으로 인해 협연을 위한 시간은 충분하지 못했다.

 

이들은 공연 당일 3시간 전부터 팀당 20여분 동안 협연을 위한 합을 맞췄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팀처럼 조화를 이루며 수준 높은 재즈공연을 선보였다.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고, 실용음악을 전공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는 청년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에 객석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더 많은 지인들과 공연을 즐기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이날 공연에는 알음알음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들과 출연자들의 지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객석이 53석에 불과한 소규모 공연장에서 하는 공연이다보니 더 많은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하고 싶었지만 공연소식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

 

관객들은 더 많은 지인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내비치면서도 화순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청년음악가들의 재즈공연이라는 특별한 순간에 함께 했음에 뿌듯해 했다.

 


‘화순두루아트 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의 '남도재즈페스티벌 in 화순'으로 이어진다.

 

‘남도재즈페스티벌 in 화순’도 화순에서 활동하는 청년음악가들이 다른 지역 청년음악가들과의 협연을 통해 젊은이다운 감각으로 해석한 재즈의 아름다움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수연 두루아트 대표는 “2014년,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기타를 연주하던 아이가 음악가의 길을 걷고 있고, ‘화순재즈페스티벌은 음악가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의 프로젝트다”며 의미를 부였다.

 

그러면서 “음악을 통해 청년들이 화순에 꿈을 키우며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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