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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률 작가, 전국시낭송대회 ‘금상’

신석정 시인의 ‘역사’ 낭송...문학적 감수성 보여줘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3/12/07 [13:28]

▲ 태안의 시인 채광석 추모 전국 시낭송대회 금상 수상자 양동률 작가


양동률 차기 화순문인협회 회장이 ‘태안의 시인 채광석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의 영예는 김춘실(62·경북 칠곡군)씨가 차지했다.

 

충남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 사전 심사를 통과한 80명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본선은 지난달 30일 현장 낭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1명과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14명 등 총 2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양동률 차기회장은 신석정 시인의 ‘역사’를 낭송해 시의 향기와 시 낭송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뛰어난 문학적 감수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태안의 시인 채광석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는 1980년대 민족문학계에 한 획을 긋고 요절한 시인 겸 문학평론가 채광석을 추모하는 대회다.

 

채광석은 1948년 안면읍에서 태어나 1983년 평론 ‘부끄러움과 힘의 부재’, 시 ‘빈대가 전한 기쁜 소식’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1974년 긴급조치 9호 철폐 시위인 ‘오둘둘 사건’으로 체포되고 1980년 ‘서울의 봄’ 이후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다시 체포돼 고문을 받기도 했다.

 

이후 풀려나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다가 1987년 7월 39세에 교통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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