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재난 대응 청소년봉사단’ 운영
일상생활 속 재난 유형별 재난 안전 체험교육 추진
화순우리신문 | 입력 : 2024/02/06 [22:30]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재난 대응 청소년봉사단을 구성·운영한다.
‘재난 대응 청소년봉사단’은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재난과 자연 재난에 대비해 만들어진 청소년봉사단체다.
봉사단은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이수하고 봉사자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갖추어, 봉사자와 주민의 안전한 삶 영위에 기여하기 위해 화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3일에는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재난 안전 체험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에는 청소년봉사단 31명이 참여했다.
이날 단원들은 집중호우 시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호우 안전’, 생활 속 응급 처치법을 배우는 ‘응급안전’, 화재 시 행동 요령과 탈출 방법, 소화기, 완강기 사용법을 배우는 ‘화재 안전’ 등 3가지 과정을 체험 및 이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봉사자는 “뉴스에서만 봐왔던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는데 화재 시 완강기 사용, 침수차량에서 탈출하는 방법까지 직접 체험하면서 재난 상황 대처 요령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지원하고, 주민의 안전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 안전 체험교육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062-606-48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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