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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대한가수협회 화순지부장 취임

“불합리한 관행 타파·회원 권익향상 앞장” 포부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4/29 [08:41]

 


김기석 가수가 제3대 대한가수협회 화순군지부장에 취임했다.

 

문화예술 봉사단체 '아름다운 동행'을 이끌며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나눔 및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기석 지부장은 지난해 6월, 돌아가신 어머님을 향한 사모곡 '사랑하는 어머니'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대한가수협회 화순군지부(이하 화순가수협회) 회장 이취임식에 지난 27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하성동 화순군의장, 임지락 도의원, 장여환 화순예총 회장, 김기석 회장과 회원 등이 함께 했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을 비롯해 소명, 김혜연, 서정아, 김다현, 서지오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화순가수협회 초대지부장인 김순주와 2대 지부장인 김미연, 김기석 신임회장, 김태희, 한길로 등 회원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김기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깨뜨려 가수들의 활동을 투명하게 보장하며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며 "노래가 좋아 장단을 맞추고 어깨짓이 절로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구복규 군수도 축사에서 “지역가수들이 더 많은 무대에 서며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화순가수협회는 화순지역 가수들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 창립했으며, 화순군실버가요제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위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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