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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엘리체CC 골프장 증설 본격 추진

18→36홀 증설...도암·춘양 주민 대상 설명회·의견수렴
류채봉 대표 “주민불편최소화·지역경제활성화 노력”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3/10/10 [07:00]

 


유한회사 엘리체컨트리클럽(대표이사 류채봉, 이하 엘리체CC)는 골프장 증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증설예정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골프장 증설을 환영한다면서도 야간경기로 인한 불빛과 차량 증가로 인한 불편을 우려된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1991년 춘양면 양곡리 일원에 개장한 엘리체CC는 100만㎡ 면적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연간 16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며 화순군의 세수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강순팔 전 화순군의장이 지난 2022년 부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화순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해 그린을 개방하고, 명절선물나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증설은 골프인구가 급증하면서 엘리체CC에서 멀리 무등산을 바라보면서 라운딩을 즐기려는 골퍼들을 수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엘리체CC는 총 60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춘양면 양곡리 일원에 915,251㎡의 18홀 골프장 증설과 골프텔, 클럽하우스 등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증설을 통한 고용인원은 12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순군도 세수 확대와 골프인구 유입으로 인한 지역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며 엘리체CC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골프장 증설을 반기고 있다.

 


엘리체CC는 지난 6일 도암면과 춘양면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골프장 증설에 따른 환경과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대책을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이날 주민들은 골프장 증설로 인한 물길의 변화와 마을 주변 차량통행 증가, 야간경기 조명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우려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골프장 방문차량의 동선 분리가 필요하다며 진입로 확장과 농기계전용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골프장 증설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며 주변마을의 비전을 같이 하며, 마을과 골프장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류채봉 대표이사는 “화순에서 30여년간 터를 잡고 운영하고 있는 화순의 향토기업으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며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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