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농업˙농촌 선도하겠습니다“정만 전 전남정책홍보신문 대표, 화순군의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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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57·민) 전 전남정책홍보신문 대표가 “지역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농업·농촌을 선도하겠다”며 오는 6.1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화순군의원-나 선거구(도암·도곡·이서·백아)에 도전장을 내민 정 후보는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지역개발학을 전공하고 현재 도암면 용강리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후보는 젊은이들이 도시로 나가면서 젊은 일손이 없는 농촌을 지키며, 크고 작은 지역개발에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순조로운 지역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갑자기 발생하는 화재나 수도파열은 물론 낡은 지붕·고장난 보일러 수리 등 각종 문제해결에 나서면서 ‘맥가이버 이장’으로도 불린다.
그는 “농촌에 살면서 작은 일도 중요하지만 화순군 농업 농촌을 위해 큰일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화순의 최대 이슈는 풍력과 폐광대책
정만 후보는 화순군의 최대 이슈로 풍력발전시설과 폐광대책을 꼽았다. 정 후보는 “화순군의회의 무능력과 수수방관이 주민들을 분노케했다”고 진단했다.
군의회가 마을과 풍력발전시설과의 이격거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주민청구조례안을 사실상 폐기시켰고, 주민 편에 서지않고 수수방관하면서 주민들이 분노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군의원이 되면 풍력사태의 문제를 되짚고, 지역위주로 주민편에 서서 이격거리를 조정하고 업자와 주민들과의 타협선을 찾아 이격거리를 조정하는 등 관련 조례 개정을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2023년 예정된 화순광업소 폐광과 관련 폐광에 대해 구체적으로 연구하여 보존할 것은 보존하고 개발할 것은 개발하여 다른 시군과는 차별화된 폐광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다산 정신 잇는 지역민의 심부름꾼’ 포부
공약으로는 광주~화순 지하철 연장, 화순사회의 성숙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개발, 지역개발과 연계한 역사관광문화 자원의 수준 향상,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위한 정책 제시 등을 내놨다.
실질적인 농촌의 변화를 위해 농촌˙농업에 새로운 일자리를 접목시켜 농업소득과 농외소득을 동시에 늘리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다산 공직자 교육원’을 화순에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능주를 중심으로 도곡의 화순고인돌유적지, 도암의 운주사, 이양의 쌍봉사 주변 지역을 개발하고, 지역을 연계한 문화관광을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전했다.
정만 후보는 “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을 가슴이 담고 겸손의 미덕과 검소함과 예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작은 것에 감사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애족 정신을 이어가는 지역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