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0일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시설장 김명수)이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회랑 일원에서 가을운동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사회 적응훈련 강화 차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장애인 및 종사자,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43명이 참석했다.
운동회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청팀과 백팀 두 개의 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레저골프, 단체훌라후프, 테이블 컬링 등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보물찾기 등이 이뤄졌다.
특히, 화순군은 지난 9월 27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에 최종 선정돼 장애인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81평 정도의 창고동 증축과 원활한 물품 납품을 위한 차량구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종사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욱 소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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