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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이 부른 분노...민주당 공천 반발 확산:화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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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이 부른 분노...민주당 공천 반발 확산

구복규 후보, 강재홍·박기동 지지선언 모습 담긴 사진 SNS 게재
박상범 “특정인에 의한 군의원 공천...민주당 탈당·무소속 출마”
문행주 “ ‘사전에 공천 약속 받고 행동했다’는 소문 파다” 쓴소리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2/04/26 [19:58]

▲강재홍(첫줄 2번째), 박기동(첫줄 5번째) 군의원 예비후보의 모습이 담긴 사진(구복규 후보 페이스북)


민주당 화순군의원 공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공천자가 확정된 화순-가(화순읍) 선거구에서 컷오프된 후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구복규 민주당 화순군수 경선후보자 측이 경선결과 발표 하루 전,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강재홍·박기동 군의원-가 선거구 후보가 ‘구복규지지’ 피켓을 들고 있는 사진 한 장이 컷오프 된 후보들의 분노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5일 화순군의원 ‘가’ 선거구 공천자와 ‘나’ ‘다’ 선거구 경선후보자를 발표했다.

 

‘가’ 선거구 공천자 명단에는 경선발표 전날인 ‘행동하는 양심 청년(대표 김현수, 이하 행동양심)’의 구복규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선언에 함께 한 강재홍·박기동 후보가 포함됐다.

 

구복규 후보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구복규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행동하는 양심 청년’들이 선거캠프를 가득 채웠다”며 행동양심이 지지선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강재홍·박기동 후보는 ‘구복규 화순군수 후보를 지지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구복규 후보와 나란히 앉아 있었다.

 


이와 관련 문행주 민주당 화순군수 경선후보자는 2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군수후보에게 줄을 선 후보들이 공천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문행주 후보는 “ ‘가’ 선거구 공천 발표 전날, 군의원 후보들이 ‘ㄱ’ 후보를 지지한다는 피켓을 든 사진이 SNS에 게재됐고, 그 후보들이 보란 듯이 공천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 사이에서는 ‘사전에 지역위원장으로부터 공천을 약속받고 행동한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문 속 지역위원장의 공천 약속이 강재홍·박기동 후보에 국한된 것인지, 구복규 후보와 구 후보를 지지하는 후보들에 대한 약속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특정 후보의 세불리기를 위한 줄 세우기로 인해 도·군의원 후보들이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는 주장도 폈다.

 

문행주 후보는 “도·군의원 후보들이 ‘모 후보가 고개를 숙이고 들어와라. 지지해라. 우리와 같이 가야한다’는 요구를 하고 있다‘며 고충을 호소한다”며 “유치하게 패권주의적 방식으로 세를 불리려 해서는 안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자질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바람몰이·세몰이로 자기들끼를 세를 불리고 표를 공유해 당선되려고 하는 비민주적 방식의 선거운동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 선거구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박상범 후보도 “ ‘가’ 선거구 공천은 불공정하고 비민주적이며 특정 정치인에 의한 군의원 공천이다”며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상범 후보는 오는 27일 부영아파트 3차 상가 2층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와 관련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오는 6.1지방선거와 관련 민주당 전남도당은 4명을 선출하는 ‘가’ 선거구의 경우 9명의 후보 중 5명을 컷오프하고 4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짓고 기호 배정까지 마쳤다.

 

3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도곡·도암·한천·능주·춘양·이양·청풍)는 6명이, 2명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이서·동복·백아·동면·사평)는 여성 공천자 1명이 확정되면서 1자리를 놓고 5명이 경선을 치룬다.

 

‘나’ ‘다’ 선거구 공천을 신청한 류영길·정명조·조세현 등 현역 화순군의원 3명은 컷오프 됐다.

 

류영길·정명조 의원은 경선결과에 불복, 무소속으로 출마의사를 굳혔고, 조세현 의원은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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