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67)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후보는 6.1지방선거일 전 마지막 장날인 2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화순민주당 지역위원장인 신정훈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 하며 구복규 후보와 군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구복규 후보는 “화순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며 “패거리정치를 없애고 새로운 화순·잘사는 화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후보라는 점도 강조하며 민생정치·소통정치 실현 의지도 다졌다.
구복규 후보는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화순의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 준비를 많이 해왔다”며 “군민들이 뭘 원하는가 군민들을 위한 군민에 의한 민생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군수는 누리고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자리다”며 “한 달에 두 번씩은 군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주는 소통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읍면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해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구복규 후보는 “공무원들에게 많은 권한이 주어지지 않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며 “읍면장들에게 권한을 대폭 부여하고, 직원들에게도 권한을 줘서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읍 외곽에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구복규 후보는 “화순읍은 심각한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화순읍 외곽에 신도시를 조성하고, 화순읍행정복지센터와 화순교육청을 신도시로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화순읍사무소 자리에는 공용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지지연설에서 “구복규 후보는 누구보다 화순군민을 잘 모시며 화합과 소통의 정치를 실천할 수 있는 후보다”며 “구 후보와 함께 오직 군민만을 보고,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순정치의 주인은 화순군민들이다”며 “구복규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화순정치를 새롭게, 제대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자기들끼리 나눠먹고 차치고 포치는 정치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며 “정치가 ‘국민을 제대로 섬기겠다’는 자세로 노력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화순군정은 지금과 다른 획기적인 군정, 희망이 군정이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구복규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