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화순지장협이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동의 어려움으로 여행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을 위해 마련한 '전라남도장애인문화플랫폼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회원들은 전남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공한 장애인 리프트 차량을 이용해 여수로 이동해 여수바다의 낭만을 즐기는 한편 유람선을 타고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여행에 참여한 장애인 A씨는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일상생활의 피로감 누적을 한 번에 떨쳐 버릴 수 있게 여수 나들이를 하여 기분이 좋았다” 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미례 지회장은 “이번 여행으로 장애인들이 소통 및 공감, 마음을 치료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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