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합동 모내기 행사는 풍성한 가을 수확을 기원하고 회원 간 화합 증진을 위해 2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마을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2000㎡ 면적의 논에서 모내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인권 도곡면 청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합동 모내기 일손을 거들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경작지에서 수확한 쌀의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합동 모내기가 22년째 이어져 온 만큼 마을 구성원 간 화합과 돈독함이 최고조에 이른 것 같다”며 “풍년을 기원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져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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