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개천사(주지 보원 스님)에서 내달 2일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치유음악회가 열린다.
얼씨구 학당 백금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치유음악회에는 소리꾼 이병채, 김주희 명창과 트로트 가수 한가은 등이 출연해 국악과 가요,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거문고연주, 바라춤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5시부터 채식뷔페로 차린 저녁공양이 제공되며 녹차 오룡차 보이차를 마시는 차담 시간도 갖는다.
보원 스님은 “개천사 신도님들이 코로나로 고생한 분들을 위해 마련한 뜻 깊은 행사이니 많이 오셔서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개천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1000만원을 화순꿈나르기봉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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