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아름다운동행(대표 김기석/화순종합열쇠 대표)는 16일 화순읍 부영6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짜장 나눔 봉사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난 4월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 사업에 ‘맛나GO~해피하GO~’ 프로그램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이날 김기석 회장과 회원들은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경로당에 모여 짜장면에 들어갈 각종 재료를 손질하며 식사를 준비했다.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함께 대한가수협회 화순군지회 소속 가수들의 각설이, 트로트, 고전무용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화순출신 가수 김순주, 전비주씨도 화순의 아름다움을 담은 노래 ‘이서적벽’과 ‘수만리 사랑가’ 등을 노래하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강재홍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조준성 화순농협조합장도 나눔의 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다.
특히 강재홍 위원장은 회원들과 함께 팔을 걷어 부치고 짜장면 전달은 물론 설거지와 잔반처리 등 봉사활동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석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자주 어르신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쁜 일상을 제쳐두고 더운 날씨에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아름다운 동행의 다음 짜장면 나눔은 한천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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