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제253회 임시회 개회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 제253회 임시회가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15일간 열린다.

제9대 의회 원 구성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실과소로부터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보고 받는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 등의 9건의 안건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서 의원 출결과 의사일정, 의안 자료 열람 등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안건 의결 시 개별 의원의 표결 결과를 기록하고 공개하는 기록표결제도의 원활한 운영에도 기여하여 의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회기 생방송 중 본회의에 수어통역 화면을 함께 제공해 청각장애인 등 음성정보에 취약한 시민들에게도 알 권리를 보장하게 됐다.

하성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열린 의회, 집행부와 건전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는 책임의회를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에 중점을 둔 이번 추경예산안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심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9일에는 상임위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일과 21일은 상임위별 주요사업 현장 방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실과소별 주요업무 보고 청취가 이뤄진다.

27일과 28일은 상임위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29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사가 예정됐다.

마지막날인 8월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