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화순군언론인협회(회장 주용현)는 10일 화순읍 A음식점에서 임시총회 및 1월 월례회의를 열고 새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총회를 통해 주용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건전한 여론형성과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는 언론인으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회장 연임 제한과 회장의 자격 등 회칙 개정의 건과 새해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협회는 올해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 회장 주용현 화순클릭 대표, 직전회장 장민구 화순투데이 대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년간 회장직을 맡아 협회를 이끌다가 지난달 31일자로 임기를 마친 장민구 전임회장에 대한 공로패도 수여됐다.

장민구 전 회장은 “큰 대과 없이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올 한해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용현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회원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한편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협회와 회원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언론인협회는 지난 2010년 화순군에 등록된 지역신문 대표자 모임인 화순지역신문협의회로 출발, 2018년 화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며 화순군언론인협회로 이름을 바꿨다.

김규종 화순신문, 김동국 화순글로벌뉴스, 김용범 남도저널, 구정규 화순예향신문, 박미경 화순우리신문, 박하은 화순중앙신문, 박흥식 호남디지털뉴스, 손철 호남복지신문, 장민구 화순투데이, 정리리 신문화뉴스, 정재신 바르고맑은세상, 주용현 화순클릭 대표 등 12명이 회원이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정기총회를 통해 주용현, 박흥식 대표를 각각 회장과 감사로 선출했다. 주용현 회장은 김동국·손철 부회장, 박미경 사무국장과 함께 1년간 협회를 이끌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