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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하나, 첫 봉사활동 했어요”

능주면 삼충각 일원 환경정화활동...본격적인 활동 나서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3/03/05 [22:17]

 


우리&하나 봉사단(단장 유순섭)이 능주면 삼충각 일원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삼충각(綾州三忠閣)은 최경회, 문홍헌, 조현 등 3인의 충절을 표창하기 위해 1685년(숙종 11)에 건립한 3동의 정려건물이다.

 

이날 단원들은 지난 4일 삼충각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우리&하나 봉사단은 능주면 자율방범대 활동을 함께 하던 주민들이 아름다운 화순만들기를 위해 힘을 보태자고 뜻을 모으면서 지난해 11월 창단했다.

 


봉사단은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집수리봉사 등 지역사회 개발과 발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유순섭 단장을 중심으로 안유성 사무국장, 김선영 총무, 이태용 팀장 등 1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하나 봉사단 관계자는 “삼충각 주변에 너무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쓰레기를 줍고 나니 마음도 깨끗해진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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