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지장협 전남지체장애인체육대회 ‘응원상’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지회장 남미례)가 제2회 전라남도제치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응원상을 받았다.

전남지역 지체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종택) 주최로 옐로우시티스타디움 보조경기장 등 장성군 일원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전남도내 22개 시군, 103개 팀, 1천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파크골프, 슐런, 한궁, 투호던지기 등 5종목의 기량을 겨뤘다.

경기장 주변에는 스포츠 체험 부스가 설치돼 장애인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정식종목인 슐런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대회결과 종합 1위는 영광군, 2위는 담양군, 3위는 곡성군, 장려상은 보성군이 차지했다. 화순지장협은 노래자랑에서 탁월한 단합된 힘을 보여주면서 응원상을 받았다.

시군지회 대표가 아닌 복지시설 자격으로 참여한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화합상이 수여됐다.

김종택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산하 22개 시·군지회가 합심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지역 장애인의 체육활동 강화와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장애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목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