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여성라이온스 소녀상 건립 길거리모금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박태은)은 24일 화순농협에서 화순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길거리모금운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화순농협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 홍보부스와 모금함을 설치하고 마트를 찾은 고객 등을 대상으로 소녀상 건립의 취지를 알렸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화순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화순여성라이온스 클럽은 소녀상 건립을 위해 나선 단체들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꼽힌다.

회원들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장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길거리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인권유린과 전쟁범죄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일본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목표 금액은 6천만원이며 지난 8월 본격적인 모금을 운동을 시작한 이래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현재 2천여만원이 모금됐다.

화순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내년 3월 1월 삼일절 기념일에 소녀상 제막식을 연다는 계획이다.

▲소녀상건립모금계좌 : 농협 351-1280-9409-03(화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문 의 : 김선옥 상임대표(010-4634-0500)/강창열 사무국장(010-6312-4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