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사회단체 고인돌축제 자원봉사 ‘구슬땀’

▲  환경21연대 화순군지부 화순고인돌유적지 환경정화   ©화순우리신문

 
화순지역 사회단체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위해 팔을 걷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화순군지회(회장 문형기)와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 화순군지회(회장 김연옥)는 지난 25일 화순고인돌축제가 열리는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도곡 월곡저수지로 이어지는 보검재 구간 환경정화에 힘을 쏟았다.

이 구간은 주무대 보조무대, 셔틀버스 탑승장,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존 등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상대적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곳이다.

상이군경회와 미망인회는 화순고인돌축제 기간 2일에 한번씩 축제장을 방문해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 문형기 상이군경회 화순군지회 회장과 회원들도 고인돌유적지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화순우리신문

 
앞서 지난 21일에는 환경21연대 화순군지부(지부장 김상호, 이하 화순환경21)가 고인돌유적지 정화활동에 나섰다.

화순환경21이 활동한 날은 소찬휘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DM콘서트가 열리면서 구름인파가 몰려 예전보다 쓰레기 발생량이 많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더 필요로 했다.

김상호, 문형기, 김연옥 회장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화순을 보여주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자원봉사에 나섰다”며 “남은 기간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70만ha 일원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활짝 핀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가을꽃과 함께 하는 쉼과 여유’를 주제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