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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예총 ”문화예술 전용공간 필요“ 한목소리:화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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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예총 ”문화예술 전용공간 필요“ 한목소리

강신기 화순군문화재단 대표, 화순예총 방문·애로사항 등 청취
예술인들 위한 전용공간도 없어 부끄...예술회관 필요성 역설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3/11/20 [07:58]

 


강신기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하 문화재단) 대표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순지회(회장 장여환, 이하 화순예총)과의 간담회가 지난 16일 화순예총 강의실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장여환 회장과 음악, 미술, 사진, 문학, 연예예술, 국악 등 화순예총 산하 지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장여환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문화재단의 정책과 방향설정에 도움이 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순은 지금까지 공연장을 필요로 하는 문체부 공모사업을 한건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예술인들의 최대 숙원인 문화예술 전용공간 마련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화순예총 회원들도 ‘문화예술의 고장 화순, 문화로 돈 버는 화순’을 표방하면서도 예술인들을 위한 전용공간조차 없는 화순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전용공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예술인으로서의 자격을 각종 대회 입상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예술인들이 모인 단체지만 이들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나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없음에 대한 아쉬움이다.

 

실제로 화순예총은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지만 창고를 겸해 사용하는 강의실 한곳 밖에 없어 강의 규모를 늘리지 못하는 현실이다. 다양한 분야의 실력을 갖춘 회원들의 전시나 공연 요구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더 자주 무대에 올라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버스킹(길거리공연)의 확대, 복암선 폐철로를 이용한 관광자원화도 요구했다.

 

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구심점이 아니라 화순군으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는 기획사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지역문화예술단체 추진하던 사업이 문화재단으로 이관될 경우에 따른 상호 충돌과 불필요한 갈등 발생도 우려했다.

 

▲ 강신기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좌)와 장여환 화순예총 회장(우)


강신기 대표는 ”화순은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과 문화는 불가분의 관계이며, 관광은 그 지역의 문화를 보는 것이다“며 ” ‘관광’에 중점을 두고 화순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한 관광상품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브랜드가 상품이고 돈이 되는 구조다“며 ” ‘화순’하면 떠오르는 관광상품 브랜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단이 화순군으로부터 예산이 지원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조정하는 지역문화예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는 항간의 기대와는 선을 그었다.

 

지역사회에서는 문화재단이 행사를 위한 행사는 줄이고, 꼭 필요한 행사는 보다 내실을 기하는 등의 조정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신기 대표는 ”현재 화순군으로부터 내년 사업으로 남산축제와 남산버스킹 공연을 위탁받았다“며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은 지금처럼 화순군이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문화예술전용공간 마련과 관련해서는 ”군수가 해야 할 일이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문화재단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며 ”언제든지 찾아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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