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복싱선수단 전국대회 금2·동3 획득

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4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화순군의 위상을 높였다.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 최준원(전남기술과학고 2학년) 선수가 –51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민(전남기술과학고 3학년)은 -48kg급, 홍재혁(전남기술과학고 2학년)은 -67kg급, 박준균(전남기술과학고 2학년) -86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다.

중등부에서는 추도윤(화순중 3학년) 선수가 -8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화순군 엘리트체육의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복싱팀은 나가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순군 복싱의 위용을 떨치고 있다.

여기에 전남기술과학고 박행섭 감독의 지원과 박지선 코치의 우수한 지도력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어 앞으로의 대회 성적이 더 기대되고 있다.

화순중학교 선수단도 안현철 감독과 이진석 코치도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관리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형찬 체육회장은 “복싱이라는 종목 특성 상 부상 등 위험요소가 많음에도 탄탄한 경기력과 선수들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화순군과 화순군체육회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