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업인 안전 확보 총력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농업인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군은 27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교육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교육은 농업환경에서의 주요 위험 요소 및 사고 예방 방법에 중점을 두고 농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농약 중독사고 예방교육과 함께 농작업 상황별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도 함께 교육할 방침이다.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농업인 안전 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료증을 보험 가입 기관인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농업인 안전 보험은 주계약 보험료의 5%, 농기계 종합보험은 산출보험료의 3%(최대 3만 원)를 할인받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기반 산업이며 농업인 안전은 농업 생산성과 국민 안전에 직결된다”며 “농업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작업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 안전 실천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농업 안전·보건관리 생활화를 위한 농작업 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농업인 안전 인식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