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시원한 정치 보여 드리겠습니다”

류종옥(민) 화순군의원 후보가 민주당의 ‘1번 타자’를 자처하며 야구선수 복장을 하고 유세에 나서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류 후보는 얼마 전까지 장군 복장을 하고 유권자들을 만났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의병장으로 나선 최경회 장군처럼 화순군과 화순군민들을 위해 위기에 처한 화순정치 변화의 최일선에 서겠다는 각오의 표현이었다.

최근에는 민주당 후보 모두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율 공격의 첨병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야구 선수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이번 6.1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가장 젊은 류종옥 후보는 청년들을 대변할 일꾼으로 민주당 전략공천을 통해 군의원-가(화순읍) 선거구에 출마했다.

류 후보는 지방선거에는 처음 출마하지만 신정훈 국회의원 비서로 활동하면서 화순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치인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워왔다.

또 화순매일신문기자로 활동하면서 화순군과 의회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들으며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류종옥 후보는 “주민과 사회적 약자의 진정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뛰어들었다”며 “소신 있는 정치, 약자를 위한 정치,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원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듣고 새기며 주민들이 생활 곳곳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해결하는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의있는 일꾼이 되겠다’며 “류종옥을 선택하면 ‘저놈, 잘 뽑았네!’라는 말을 아낌없이 쏟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큰 강물이 될 수 있다”며 “젊은 후보 기호 ‘1-가’번 류종옥을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선거일에 정해진 투표장소에서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27일과 28일 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화순읍은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